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늘(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의 표명으로 불거진 당정 갈등 논란에 대해 "크게 보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은) 그다지 갈등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당내 일부 의원들의 충정을 알겠지만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부산시장 보선 공천 기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도덕성, 능력,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봐야겠다"며 "구체적 인물을 상정해놓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해선 "지금 굉장히 조마조마하다"며 "중간중간 기사 검색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