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승리 선언' 트럼프 "우편투표는 사기…대법원 갈 것"
입력 2020-11-04 16:57  | 수정 2020-11-11 17: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일 이튿날인 오늘(현지 시간 4일) 새벽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며 선거 결과에 대해 "경이롭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행사를 열어 이러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승리 선언'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엄청나게 이기고 있다고 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이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이번 선거를 "국민에 대한 사기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와 관련, 연방대법원으로 갈 계획이라면서 우편투표가 포함된 투표의 개표가 중단되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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