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윈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14억원…전년比 73.9%↑
입력 2020-11-04 16:41  | 수정 2020-11-04 17:00
[사진 제공 = 윈스]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01억원, 121억원으로 각각 28.1%, 61.0%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과 내수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지만 하반기는 공공기관 및 통신사 등 예산 집행 시기와 맞물린 성수기에 해당돼 3분기 누적 성장에 더해 4분기도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윈스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LG유플러스 5G 서비스 관련 100G 차세대침입방지시스템(IPS)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잡히면서 국내 통신사 및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ISP), 일본 대형 통신사 5G망 솔루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관제서비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보안 플랫폼을 연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5G망에 특화된 하이엔드(high-end)제품 초격차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수주한 국내 대형 그룹사에 고객 맞춤형 보안제품 제공해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 등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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