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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코리안투어 대상·상금왕, 시즌 최종전에서 결정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입력 2020-11-04 16:28 
김태훈이 2020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통해 제네시스 포인트(대상) 및 상금 1위 확정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2020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대상) 1위와 상금왕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통해 가려진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오는 5~8일 경기도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 서원 코스(파72·7010야드)에서 우승 2억 원 등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즉 대상 수상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향후 5시즌 참가 자격과 2020-21 유럽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2020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표를 보면 1위부터 9위까지 963.87점 차이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면 1000점을 얻는다.
1위 김태훈(35) 2위 김한별(24·골프존) 3위 이재경(21·CJ오쇼핑) 4위 이창우(27·스릭슨)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시 자력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확정한다. 5~9위도 다른 선수 결과에 따른 선두 등극 가능성이 있다.
김태훈은 2020 KPGA 코리안투어 상금 1위이기도 하다. 4위와 격차는 1억8539만6500원이다. 우승자에게 2억 원이 주어지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성적에 상금왕 향방이 좌우된다. 단일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상·상금왕 석권은 2016년 최진호(36.현대제철)가 마지막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한별은 상금 2위, 포인트 3위 이재경은 상금 3위이기도 하다.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두 선수가 김태훈 독주를 저지할 마지막 기회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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