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유통시장 진출전략 온라인 교육을 14일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홈쇼핑 및 e커머스 진출을 위한 온라인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인력 전문 육성 온라인 플랫폼 '헤이조이스'를 운영하는 플래너리(대표 이나리)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전 접수한 여성기업 477개사가 여경협에서 단독으로 제작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 및 강연 세부 내용은 △공세현 CJ오쇼핑PD의 '홈쇼핑에 진출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의 '성공적인 세일즈를 이끌어내는 협상 스킬' △권진주 제주맥주 마케팅 이사의 '살아남는 브랜드를 만드는 마케팅 AtoZ' △김해원 이화여자대학교 인문예술미디어 융합전공 교수의 '라이브 커머스 360도 둘러보기'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여경협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여성기업에게 온라인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여성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경협은 매년 지원 사업을 통해 시장성 높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여성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들이 지속적인 방송을 이어나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번 온라인 교육 전체 이수 기업에게는 2021년 홈쇼핑 방송지원 신청자격 기본 자격 요건이 주어지며 일정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