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늘(4일) 올해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 경주, 구미, 청송, 성주, 예천 5개 시·군이 추가 선정돼 국비 35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은 재개발과 같은 전면 철거 방식의 정비사업과 달리 도시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도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경주시는 황오동 일대에 공공 상생 점포, 복합문화센터 등을 만들어 상업·문화 거점을 조성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합니다.
구미시는 원평동 일대에 골목상권 활성화, 경관특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청송 진보면 진안리에는 객주 보부상문화, 진보향교 등 역사·문화를 반영한 상권을 활성화하고 객주 안심마을 조성 등을 합니다.
성주 성주읍 성산리 일원에는 어울림 복합센터를 건립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문화마당, 거점주차장 등 생활 기초시설을 만듭니다.
예천군은 예천읍 노하·동본·남본리 일대에 한우, 곤충 등 특화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안심 보호센터, 어울림센터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합니다.
이번에 뽑힌 사업 대상에 2024년까지 국비 358억 원 등 총 1천492억 원을 투입합니다.
도내에는 현재까지 18개 시·군 30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