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빈우가 남편과 함께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가운데, 김빈우의 남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빈우, 전용진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 역대급 정리된 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빈우는 훈남 CEO 남편과 함께 욕구템들로 가득한 드레스 룸은 물론 수납공간 부족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주방, 추억 때문에 간직한 소싯적 옷들, 이삿짐 상자에 쌓여 있는 발코니 등을 공개하며 순탄치 않은 정리를 예고했다.
정리 후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남편의 업무 공간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너에게 올인했다 방을 본 김빈우는 폭풍눈물을 흘리며 감사함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김빈우는 지난 2015년 10월, 1살 연하의 사업가 전용진과 결혼했다. 김빈우 전용진 부부는 2017년에는 첫째 딸, 지난해 11월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빈우는 앞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편과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며 "지나가다가 만났고 전화번호를 주고받아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빈우는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상견례까지 두 달이 걸렸다. 홀린 것처럼 그랬다"고 말했다. 김빈우 남편 전용진은 "태어나서 누굴 만나면서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 싶었던 건 처음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빈우는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 '난 네게 반했어', '엄마도 예쁘다', '수상한 가족', '환상거탑', '불굴의 차여사'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밝고 트랜디한 캐릭터를 개성있고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특종 연예 인사이드', '패션 오브 크라이'에서는 메인 MC로 활약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