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4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대상에 오르면서 이들이 참석중이던 국회 정무위가 시작한 지 90여분 만에 조기 산회했습니다.
은 위원장과 조 위원장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했다가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 바란다'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긴급재난 문자메시지를 받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중대본의 문자는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취재한 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 위원장과 조 위원장은 같은 날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