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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승’ 알칸타라·‘8년 연속 10승’ 유희관 준PO 1차전 결장 [MK현장]
입력 2020-11-04 15:53  | 수정 2020-11-04 16:21
두산베어스의 유희관(왼쪽)과 알칸타라(오른쪽)는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미출전 선수로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시즌 유일한 20승 투수 알칸타라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유희관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내세우지 않는다.
두산은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알칸타라와 유희관을 미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의 두산 선발투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등판 일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플렉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는 10월 27일 잠실 한화이글스전이었다. 8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특히 플렉센은 10월 5경기에 나가 4승 평균자책점 0.85 42탈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플렉센이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유희관은 10월 29일 광주 KIA타이거즈전, 알칸타라는 30일 잠실 키움히어로즈전을 뛰었다. 이에 알칸타라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알칸타라는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전망이다.
한편, LG는 외국인 투수 2명을 전력 외로 분류했다.
케이시 켈리는 2일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졌다. 팔꿈치 염증 치료를 마친 윌슨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갈 듯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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