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영웅처럼 다재다능하네"…쌍용 올뉴 렉스턴, `멀티 SUV`로 진화
입력 2020-11-04 15:51 
[사진제공=쌍용차]

다재다능해진 대형 SUV인 쌍용 올뉴 렉스턴이 '미스터트롯' 임영웅과 함께 쇼 타임을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업계 최초 신곡 발표 컬래버레이션인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을 통해 올뉴 렉스턴을 임영웅의 신곡 '히어로(HERO)'와 함께 4일 공개했다.
올뉴 렉스턴 브랜드송으로 사용되는 신곡은 쌍용차와 임영웅의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임영웅과 렉스턴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쌍용차는 지난 4월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차세대 트로트 대세로 발돋움한 임영웅을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모델이자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임영웅의 두 번째 차가 된 올뉴 렉스턴은 새로워진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갖췄다.
[사진 제공=쌍용차]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로 강렬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웅장한 사이즈와 견고한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이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후면부는 티자(T)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로 세련된 멋을 더했다. 내부의 경우 고급스러운 퀼팅 패턴이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됐다. 정통 4륜구동 SUV를 상징하는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더블다이아몬드 스티치와 D컷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버헤드콘솔에는 하이글로시 소재 신규 디자인과 터치식 스위치로 스타일과 편의성을 더했다.

계기반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신했다. 기본적인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제공한다. 클러스터 테마는 3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증대하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했다. 등받이는 139도까지 리클라이닝된다.
적재공간은 중형 SUV보다 월등한 기본 784ℓ(VDA 기준)다.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2열을 폴딩하면 1977ℓ로 확장된다.
[사진 제공=쌍용차]
올뉴 렉스턴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연비를 모두 향상시켰다. 최고출력은 15마력 증가한 202마력, 최대토크는 2.0kg.m 세진 45.0kg·m다. 기존 7단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도 장착했다. 복합연비는 11.6km/ℓ로 기존보다 10% 향상됐다.
운전자에게 친숙하고 조작이 용이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쌍용차 최초로 채택했다.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P'로 전환된다. 별도 언록 스위치를 배치해 오작동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준다.
쌍용차 최초의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 적용으로 조향감과 소음·진동(NVH) 성능을 높였다. 렉스턴 스포츠에 처음 적용됐던 차동기어 잠금장치(LD)의 험로탈출 성능을 올 뉴 렉스턴에서도 누릴 수 있다.
4WD를 적용하면 동급 최고 3t의 견인능력을 발휘한다.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도 적용됐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도 채택했다.
4중 구조 프레임 보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정성도 높였다.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는 10년 무상 제공된다.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IACC는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 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차로 변경 때 후측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공고해 주는 후측방경고(BSW)는 물론 원래 차선으로 유지해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까지 갖췄다.
[사진 제공=쌍용차]
이밖에도 차선변경 경고(LCWS), 내비게이션과 연계된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 안전 속도 제어(SSA), 후측방 접근 물체와 충돌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긴급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는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하차 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안전하차경고(SEW)도 적용했다.
티볼리와 코란도에 먼저 장착돼 좋은 평가를 받은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도 채택했다.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제공한다.
[사진 제공 = 쌍용차]
4개의 카메라를 통해 주변환경을 표시하는 3D 어라운드뷰가 더 편리해졌다. 일반, 와이드, 풀레인지(Full Range) 3가지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3D 모드에서 차량을 360도 회전시키며 주변을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 진입 시 내기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며, 동승석 온도를 개별조절할 수 있는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도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승객 대화모드&취침모드도 신규 탑재됐다. 운전석 마이크를 통해 운행 중에도 편안하게 대화하고, 후석 스피커 출력을 제한함으로써 단잠을 방해받지 않는다.
판매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더 블랙 4975만원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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