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이 일터가 됐죠"…KOTRA, 청년들 해외취업 성공 수기집 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 성공 사례를 담은 수기집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를 4일 발간했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 4번째로 출간되는 이번 수기집에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취업한 국내 청년 30명의 사례가 담겼다. 사례별로 취업 계기, 준비 과정, 면접 방법, 취업 노하우, 입사 후 현지 적응기 등 생생한 경험담이 들어있다.
수기집에는 대기업 입사에 수차례 낙방한 후 해외로 눈을 돌려 싱가포르 물류회사에 취업한 사례와 면접에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미국 방송사 취직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특히 국내 금융사 취업의 꿈을 베트남 해외 법인에서 실현한 청년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번 수기집은 오는 6일부터 KOTRA가 운영하는 해외 취업 카페 '해취투게더'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취업 관련 기관과 학교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김태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두려움을 이겨낸 해외 취업 선배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국내 청년들이 더욱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