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거공간 `Next Smart Solution` 주거상품 개발
입력 2020-11-04 14:01 
슈퍼 환기시스템과 슈퍼 공기질 제어 시스템 개요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위생·보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마트·안티바이러스 콘셉트의 주거상품 'Next Smart Solution'을 선보이고 4분기 분양 단지부터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Next Smart Solution'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시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4가지(▲단위세대 ▲ 공용공간 ▲조경 ▲지하주차장) 부문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했다.
먼저 단위가정에는 환기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기 청정 기능을 향상시킨 '슈퍼 환기시스템'과 '슈퍼 공기질 제어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이산화탄소 농도, 미세먼지 등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 측정·제어하고 공기 순환 기능이 한층 더 향상된 환기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 공용부문에는 '클린 에어돔'과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클린 에어돔'은 에어돔 타워 주변으로 돔(Dome) 형상의 공기막을 형성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막 내부에는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채워 입주민들이 세대 밖에서도 청정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은 무선 조명제어와 비상벨 시스템, 무전원 스위치를 단지 공용부문에 적용하는 특화 시스템으로, 배관과 배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조명제어가 가능해 스위치 설치 공간 제약이 없는 신기술이다.
보안·디자인·환경 요소를 집약한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은 기존 별도의 설비로 분산돼 있는 조명, CCTV, 스피커 등의 아파트 옥외 설비들을 'Smart Pole'로 통합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보안등이 조명, CCTV의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기온, 미세먼지 농도 등의 환경 정보들을 제공하며, 비상벨 기능도 추가해 입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부문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를 도입한다.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는 환경정화식물들이 심어진 단지 내 테마숲에 고압 포그(fog) 시스템을 적용해 초미세 물방울을 분사, 유려한 경관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한다. 여름에는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Next Smart Solution' 상품을 선별 적용해 조경, 공간 등 다양한 부문에서 당사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주거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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