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희룡, 故 이건희 회장 장례식 다녀온 후 `자가격리`
입력 2020-11-04 13:56  | 수정 2020-11-11 14:06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조문한 뒤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자발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4일 빈소에 다녀간 사람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원 지사 역시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10월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과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받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원 지사는 자가 격리에 따라 이날부터 당분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원 지사가 고 이 회장의 빈소 방문 당시 동행한 도 서울본부 직원 1명도 이날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이 회장의 장례식은 삼성서울병원에 지난달 25일 빈소가 차려졌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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