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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토토 참가자 54% “우리카드, 한국전력 이긴다”
입력 2020-11-04 13:1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우리카드 경기를 대상으로 배구토토 매치 46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배구토토 매치 46회차 참가자들은 1세트 57.18%, 2세트 54.21%, 3세트 60.44%로 모두 원정팀 우리카드가 우세하다고 예상했다. 홈팀 한국전력은 42.82%, 45.79%, 39.59%로 나타났다.
세트별 예상 점수 차이는 모두 3~4점차가 1순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1세트(34.63%), 2세트(33.65%), 3세트(29.37%) 순이다.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우리카드는 현재 승점 5점(1승4패)으로 V리그 남자부 5위, 한국전력은 승점 2점(4패)으로 최하위인 7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양팀은 모두 흐름이 좋지 못하다. 한국전력은 카일 러셀과 박철우가 힘을 보태고 있지만, 개막 후 치른 4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어 지난해 정규 시즌 1위에 오른 우리카드는 트레이드 등을 통한 선수단 개편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됐지만, 지난 10월 29일 삼성화재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패했을 정도로 정반대의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 가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상대 전적이다. 우리카드는 한국전력과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전 5승을 기록하고 있고, 올해 8월 27일 펼쳐진 컵대회에서도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맞대결 성적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카드가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상대 전적 우위를 살릴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배구토토 매치 46회차는 5일 오후 6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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