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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있다` 김민경 "처음에 출연 고사, 힘든 훈련 왜 해야하나 싶었다"
입력 2020-11-04 11: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나는 살아있다' 출연을 고사했었다고 고백했다.
4일 오전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연출 민철기, 심우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민철기PD, 심우경PD, 박은하,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여자)아이들)가 참석했다.
김민경은 "사실 (출연)안한다고 했다.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도 있었다. 굳이 왜 힘들게 훈련해야하나 싶었는데, 얘기를 듣고나니 우리가 좋은 정보를 알려주면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 지구상에서 더 이상 완벽한 안전지대는 없다고 생각되는 요즘, 피할 수 없다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나는 살아있다'는 '식스센스' 후속으로 오는 5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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