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4일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간편심사보험인 '(무)수호천사간편한내가만드는보장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지사항을 간소화해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다.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돼 있는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가입자가 세분화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재해사망을 주계약으로 하는 상품으로 19개의 각종 특약 가입을 통해 3대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수술·입원·치료비 등 주요 담보를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심사조건에 따라 별도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는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했다.
1형(간편심사형) 기준 가입가능 나이는 30세부터 최대 80세까지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50% 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 납입면제특약을 통해 유방암·전립선암 이 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시 차회 이후 납입면제대상 계약의 최초계약 보험료도 납입 면제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청약 절차가 복잡하고 가입 거절이 많아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유병력자 및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일대일(1:1) 맞춤형 상품설계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햇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