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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 12일 새 싱글 `선잠` 컴백
입력 2020-11-04 1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미스틱스토리 4인조 밴드 LUCY(루시)가 12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
루시는 공식 SNS를 통해 트랙 리스트 및 프로모션 일정을 공개하며 오는 12일 두 번째 싱글 앨범 '선잠'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선잠은 회색빛의 도시 속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순수했던 동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래로 지난해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먼저 선보였던 곡이다.
그간 라이브클립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선잠을 음원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발매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이번 싱글 앨범에는 ‘선잠과 수록곡 ‘Farther and Farther도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노래에 대한 궁금증도 불러일으킨다.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개화로 데뷔한 신인 밴드 루시는 8월 미니앨범 ‘PANORAMA(파노라마)를 발표, 타이틀곡 ‘조깅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만 회를 달성하며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월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김완선' 편에서 '가장무도회'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루시는 봄 ‘개화를 시작으로, 여름 ‘조깅, 이번에 선보이는 가을 ‘선잠까지 루시만의 사계절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루시는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 겸 기타), 조원상(베이스 겸 프로듀서), 신광일(드럼 겸 보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지난해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리드 기타 대신 바이올린 이색 조합으로 독특한 음악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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