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 강신성일 2주기…폐암 투병 중 세상 떠난 한국 영화계의 전설 [M+이슈]
입력 2020-11-04 10:53 
故 강신성일 2주기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故 강신성일의 2주기가 오늘(4일) 돌아왔다.

지난 2018년 11월 4일 故 강신성일은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고인은 2017년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당시 그를 추모하고자 배우 최불암, 이순재, 김수미, 박상원, 임하룡, 나영희, 강석우, 김혜선, 장미희, 김형일, 양택조, 조인성 등은 물론 이회창, 김병준, 유승민, 지상욱, 나경원 의원 등 수많은 정치인들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故 강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으며, 1960년대에서 1980년대를 풍미했던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이다. 또한 당시 희대의 스타 엄앵란과 1964년 결혼했다.

그는 총 513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았다. 또한 1994년에는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 2002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춘사나운규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으며 영화계에 발전을 도모해왔다.

고인의 유작은 배슬기와 출연했던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