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 대선 초접전 양상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반전
입력 2020-11-04 10:17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초접전이 펼쳐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으로 돌아섰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1포인트(0.12%) 내린 2340.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60선에서 출발했지만 개장 후 1시간여 만에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3.63포인트(0.44%) 내린 814.83을 기록 중이다.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후보는 80% 개표 기준으로 49.6%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9.5%)을 불과 0.1%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1.2%포인트 차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이긴 지역으로,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승부를 결정 짓는 핵심 지역으로 분류된다..
조지아에서는 7%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50.8%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8.2%)를 2.6%포인트 앞서고 있다. 오하이오주의 경우 20%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62.8%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36.1%)을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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