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소자본, 언택트 환경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BBQ 프랜차이즈 창업자에게 1%의 초저금리로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배달, 포장전문의 특화매장으로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용 부담이 적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매장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 2030 세대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BBQ의 청년 창업 특화 비즈니스 모델인 BSK(BBQ Smart Kitchen)의 청년 창업자 지원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연내 청년 고용효과 1000여 명, 이후 매년 3600여 명의 신규 창업 및 고용창출의 일자리 신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자재, 물류, 배달관련 간접고용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감안하면 매년 약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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