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 대신정보통신과 eNgenAUNES 총판 계약

통합 IT 보안기업 엔시큐어는 대신정보통신과 실시간 성능 예측 및 진단 시스템인 eNgenAUNES v1.5(이하 엔젠오네스)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엔시큐어는 지난 8월 엔젠오네스의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 TTA GS 인증 1등급 획득에 이어 대신정보통신과의 공공 분야 총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공공 시장으로의 진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모하게 됐다.
엔젠오네스는 IT 인프라와 서비스의 성능 관리를 위해 장애를 모니터링 및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서비스 전 구간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차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운영 중인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장애 요인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임계치를 설정해 장애 발생 시 경고 및 알림을 받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체감하는 성능 저하와 장애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자원의 남용을 막고 중복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대용량 고속 패킷 처리 기술과 특허를 받은 멀티 IP 클래스 처리 기술 등 시스템 운영의 과부하나 병목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시스템 개발의 안정성과 최적화를 실현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조직의 규모나 특성에 알맞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국가 차원의 중점 사업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IoT)으로 교통, 치안, 행정 등 모든 도시 기반 서비스가 연결돼 있어 지연이나 중단 없이 제공돼야 하는데 엔젠오네스를 통해 언제 어디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사전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장애 해결과 트래픽 장애 및 사이버 공격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는 "엔젠오네스는 최근 GS인증 획득과 더불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공공 시장에 원활한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신정보통신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공공 시장을 기점으로 다양한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