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닷새 만에 또 호남행…권은희 "안철수 서울시장 제로 아냐"

【 앵커멘트 】
호남을 향해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닷새 만에 또다시 호남을 찾아 5.18 특별법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1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를 방문한 지 닷새 만인데, 김 위원장은 5·18 특별법에 대해 "법을 만드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호남에 가서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김 위원장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거에 대해서 별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우리가 한번 설정한 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설을 일축한 안철수 대표에 대해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안 대표 출마는 국민과 상호소통 속에 결정될 것"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국민의당 원내대표(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로와 무조건은 지금 정치 지도자들이 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 새롭게 떠오른 금태섭 전 의원은 오는 18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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