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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X김진표 15년만에 뭉쳤다
입력 2020-11-04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이적이 김진표와 15년만에 호흡을 맞춘다.
이적은 지난 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이적과 김진표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돌팔매 (feat. 김진표)'라는 문구로 이번 타이틀곡의 피처링에 김진표가 참여한 소식을 알렸다. 김진표가 함께한 이적의 새 타이틀곡 '돌팔매'는 어떤 감동을 선사하게 될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적과 김진표는 지난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함께 활동했다. 두 뮤지션은 지난 2005년 12월 발매한 '패닉4' 이후 15년만에 호흡을 맞췄다. 이번 타이틀곡 협업을 통해 패닉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이번 발매되는 앨범은 지난 2013년 11월 발매한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7년 만에 내는 정규앨범으로 리스너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15년만에 김진표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적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이적의 새 앨범 'Trace'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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