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문화아카데미에서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타깃으로 한 강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위고셀럽(We Go Celeb) 아카데미'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최적화된 인재 육성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 '라이브 셀러' 과정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존 업계의 라이브 방송과 관련된 교육들이 '판매 전략'에 주력한 것에 비해 AK플라자는 콘텐츠 제작 및 편집 등 제반 지식들을 결합해 교육 과정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편집 과정은 국내 1위 1인 미디어 플랫폼 기업 '아프리카TV'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입문자가 수강해도 어려움이 없도록 라이브 방송 플랫폼의 기본 개념부터 영상 장비와 편집 기술 등 전문 영역까지 모두 담았다.
'라이브 셀러' 과정은 라이브 방송 판매 교육에 특화된 '셀러라이브'의 강사진이 전담한다. 교육은 주로 상품별 스토리텔링과 판매 전략 등 기술적인 부분부터 프리젠테이션 실습 및 피드백까지 광범위하게 다룬다.
'위고셀럽(We Go Celeb)' 과정은 12월 6일 개강해 6주간(12회 과정) 진행되고 개인 채널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생에 한해 교육 종료 후 AK플라자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습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 수강생 3인을 선정해 수강료의 5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집 일정은 4일부터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한편 AK플라자는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새로운 판매 채널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K플라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방송 횟수는 총 992건을 송출 완료했고, 시청자 수는 32만명을 기록했다. 총 주문건수도 1만1000건을 넘겼고 그립(GRIP) 플랫폼 내 채널수가 198개에 달해 백화점 업계 중 가장 활성화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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