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미시간에 간 날 동네 공동묘지 묘비에는 낙서가…
입력 2020-11-04 07:58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유대인 공동묘지가 친 트럼프 그라피티로 훼손됐다.
NBC방송은 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 래파즈의 유대인 공동묘지의 6개 비속에 'TRUMP'와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글자의 붉은색 스프레이가 뿌려진 채 전날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전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 유세를 위해 그랜드 래피즈를 찾은 날이기도 하다.
미시간은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이다. 지난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0.23%포인트 차이로 이겼지만 지금은 여론조사상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이다.

훼손이 언제 일어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역 경찰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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