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北 평양과 가까운 송림서 규모 2.8 지진…2일에도 두 차례 발생
입력 2020-11-04 07:24 


북한 수도 평양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틀만에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4시 41분 54초께 북한 황해북도 송림 북동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79도, 동경 125.72도로 평양과 가까운 곳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이 지진의 계기진도는 최대 1로 파악됐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의 진동을 가리킨다. 송림에서는 지난 2일에도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규모는 각각 2.5와 2.6으로 모두 자연지인으로 기상청은 파악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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