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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만 빌리지` 첫방] 김병만→유인영, 입주 시작…마을 공동체 탄생
입력 2020-11-04 07: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땅만 빌리지 김병만 김구라 윤두준 유인영이 입주하며, 자급자족 마을 공동체의 시작을 알렸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이하 디스커버리 채널)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땅만 빌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 김구라와 김병만이 마을의 두 어른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유인영, 이기우, 윤두준, 효정(오마이걸), 그리(김동현)가 마을 주민으로 함께한다.
김병만은 강원도 양양군에 과거 민간인 출입 금지 구역이었던 곳을 빌려 마을을 만들기로 했다. 김병만은 입주 전 주민들에게 주문을 받았고, 먼저 마을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을회관부터 작업실을 만들었지만, 태풍으로 침수 피해를 당했다. 침수된 마을을 마주한 김병만은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으나, 복구 작업에 몰두했다.
입주 당일 김구라와 윤두준이 마을을 찾았다. 김구라는 웬만한 제주도의 타운하우스 못지않다”고 말했다. 이들을 첫 식사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직접 장작불을 피워 라면을 끓였다. 김병만과 윤두준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임시 밥상과 의자를 만들어냈다. 곧이어 라면 먹방을 즐겼다. 김구라는 여기 있으니까 좋다”고 했고, 김병만은 여기는 힐링하고 쉬는 곳”이라고 말했다.

라면을 먹은 뒤에는 김구라는 설거지를, 윤두준은 커피를 담당했다. 잠깐의 휴식을 즐겼다. 이후 네 번째 입주민 유인영이 등장했다. 유인영은 최근 들어 자연에 관심을 두게 됐다. 그게 거창한 건 아니고 어느 순간부터 하늘이나 비, 구름 같은 게 너무 예뻐 보이더라. 그래서 이렇게 가끔 구름 사진 찍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하늘 볼 일도 많아졌다. 요즘 들어서 더 하늘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마을에 입성한 유인영을 종을 울렸다. 윤두준과 김구라는 종소리를 듣고 유인영을 마중했다. 다음 주 예고에는 또 다른 마을 입주민 이기우 효정 그리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절로 힐링을 선사한 가운데, 맥가이버 김병만의 집 짓기부터 연예인들의 자급자족 마을 공동체 만들기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땅만 빌리지 김영화 PD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단순히 경치 좋은 곳에 하루 이틀 놀러 가는 개념이 아니다”며 이들이 각자의 세컨하우스를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과정부터,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한 명의 주민으로서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줘 시청자와 출연진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만부터 그리까지, 연예인 마을 입주민들이 만들어갈 마을 공동체가 어떻게 완성될지, 또 이들이 어떤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땅만 빌리지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가 공동 제작 및 편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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