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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신효범, “결혼할 뻔한 사람 한 명 있었다” 과거 ♥회상→ 확신없어 결혼 포기
입력 2020-11-04 00:11  | 수정 2020-11-04 0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불타는 청춘 신효범이 결혼할 뻔했던 과거 사랑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신효범이 오승은과 잠자리 대화에서 숨겨두었던 사랑 이야기를 꺼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평의 밤이 깊어가는 시간에는 신효범이 오승은과 잠자리 대화에서 숨겨두었던 사랑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신효범은 오승은에게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이 딱 한 사람 있었다”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신효범은 그 사람이 원하지 않아서 결혼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승은이 왜요?”라고 묻자, 신효범은 상대에게 최선을 다할 자신이 없었다. 내가 뜨는 기운이 있을 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사람도 싱글이었다. 깊이감 있는 마인드의 사람이었다. 사랑한다고 만나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안 되잖냐”고 전했다.

그 당시 신효범의 나이는 서른 초반, 스물 후반이었다고. 그는 앞으로 펼쳐질 삶을 같이하기엔 내가 너무 짐이 될 것 같더라. 성격상 확신이 안 서는데 결혼했다가 후회할 것 같더라”고 결혼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신효범은 그런데 아기는 낳을 걸 싶더라. 내가 죽으면 내 DNA는 끝나잖냐. 그러면 난 영원히 사라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식을 낳는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감명받은 오승은이 자신의 딸에게 언니처럼 멋있게 얘기해 줘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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