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난 건강하다” 라바리니 女배구 대표팀 감독 코로나19 재검사 ‘음성’
입력 2020-11-02 20:06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41)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여자배구 리그의 전 구단은 매주 1~2회의 정기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는 지난 10월 27일 선수 2명과 매니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라바리니 감독과 팀 닥터 1명도 검사 결과에 대한 의심 판정을 받아 10월 31일 재검사를 실시했다. 재검사 결과는 둘 다 음성 반응이었다.
라바리니 감독은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난 현재 건강한 상태다. 한국에서 보내주는 응원과 관심에 늘 감사하다. 한국 대표팀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에 주의하여 안전하게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외국에 체류 중인 라바리니 감독과 외국인 코칭스태프에게 스스로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갈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