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경제,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제조업 수출 기대
입력 2020-11-02 19:30  | 수정 2020-11-03 08:1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회복 추세에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프랑스 등 유럽에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다며,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3분기 GDP 성장률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등 경제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가장 큰 비결로 수출을 꼽고,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일 평균 수출액이 13개월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반도체와 자동차의 일 평균 수출액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우리나라 제조업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프랑스와 독일 등이 봉쇄조치를 다시 내리는 등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아직 남아있다고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방역에 힘쓰면서, 경제 활력을 높이는 노력에 더욱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지난주 시정연설에 이어 잇따라 경제 반등을 강조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핵심 정책 중 하나인 한국판 뉴딜로 제조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MBN #문재인대통령 #경제정상궤도 #황재헌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