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망' 박지선, 외상이나 유서 없어…경찰, 시신 부검키로
입력 2020-11-02 17:21  | 수정 2020-11-09 18:04

개그맨 박지선(36)씨가 오늘(2일)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방송가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두 사람에게 별다른 외상은 없으며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 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 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 씨와 함께 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의 부친은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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