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 분산탄 사업부 매각
입력 2020-11-02 17:01 

㈜한화는 2일 공시를 통해 분산탄 사업을 물적 분할해 신설한 주식회사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대한 보유 지분 40만주 중 31만 2000주를 디펜스케이에 78 억 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디펜스케이는 KDI로 전적하는 직원 중심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기존 임직원이 회사 새 주인이 되는 것이다. 매각 잔여지분 전량은 KDI 전적대상 임직원에게 위로금 등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명경쟁입찰 절차를 거쳐 디펜스케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다. KDI 본사 소재지는 세종시으로 220여명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방산 기업 매매와 관련한 인허가 절차 마무리를 위해 (주)한화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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