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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방서 측 "박지선 外 모친 추정 여성, 발견 당시 사망 상태"
입력 2020-11-02 16:11  | 수정 2020-11-02 1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36)이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사망했다.
박지선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이미 사망 상태였으며, 그의 어머니도 함께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신고 접수가 오후 1시 40분에 들어와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박지선과 그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며 "이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극단적 선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경찰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시점과 범죄 혐의점, 극단 선택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1984년생인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그는 KBS2 '가족의 탄생', '유희??의 스케치북'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올해 초까지 EBS '고양이를 부탁해' MC로 활약하는가 하면 다수의 가수 쇼케이스 진행자로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안타깝게 운명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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