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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숨진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상보)
입력 2020-11-02 15:51  | 수정 2020-11-02 15: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36)이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어머니도 현장에서 사망 상태로 함께 발견됐다.
1984년생인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한 그는 KBS2 '가족의 탄생', '유희엻의 스케치북'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올해 초까지 EBS '고양이를 부탁해' MC로 활약하는가 하면 다수의 가수 쇼케이스 진행자로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경찰은 박지선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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