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잘나가는 이도현, 팬들은 뿔났다…무슨 일?
입력 2020-11-02 15: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도현의 일부 팬들이 뿔 났다. 팬들의 생일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의혹 때문이다.
2일 트위터에는 이도현이 팬들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돼지 모자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생일선물 인증을 여친이 해주는 배우가 있다? 거기에 좋아요까지 누르는 배우가 있다”라며 한 여성이 돼지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과 해당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이도현의 비공계 계정이 담긴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모자가 이도현이 실제 팬으로부터 선물받은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으나 일부 팬들은 이같은 주장에 동의를 표하며 이도현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이도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서포터즈' 활동은 중단됐다. 이도현 서포터즈 이도러브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환불 요청 문의가 오고 있어 공지 드린다. 이미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어 환불은 어려우며, 남은 금액은 유기견 단체에 후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이도러블도 더이상의 서포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공지했다.

이같은 여론은 이도현에 대한 다수 여론은 아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며 팬들 사이에는 의혹의 진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도현은 현재 JTBC '18어게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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