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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이연복 “젊었을 때 후각 잃어 양파-사과 구분 못 해” [M+TV컷]
입력 2020-11-02 15:15 
밥은 먹고 다니냐 이연복 사진=SBS플러스
중식 셰프 이연복이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월급 3천 원 받던 배달통 소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셰프가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낸다.

2일 방송되는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이연복이 출연해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이연복은 스물여섯에 축농증 수술을 받은 후 후각을 잃게 된 사연을 공개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더해 냄새를 맡지 못하기 때문에 미각에 최대한 의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햇양파와 사과 맛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현재 상태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 이연복은 결코 쉽지 않았던 중식 요리사의 길을 들려준다. 그는 청년 시절 불같은 성격에 주방의 텃세를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싸우기도 했다”며 현재의 인상과는 다른 혈기 왕성한 젊은 시절의 일화를 고백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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