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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의 펙사벡, 프랑스서 고형암 대상 연구자주도 병용 임상 2상 진행 예정
입력 2020-11-02 13:26 

프랑스에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신라젠의 항암 바이러스 제제 펙사벡과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벨루맙) 등을 병용하는 임상 2상을 진행된다.
2일 업계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암연구소 연구진은 머크·ARC재단·트랜시진과 함께 고형암을 대상으로 펙사벡, 바벤시오, 엔독산(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를 병용하는 연구조 주도 임상에 나선다.
이번 임상은 프랑스 보르도암치료센터에서 진행돼 오는 2023년 5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목표 환자 수는 197명이다.
병용 약물 중 바벤시오는 머크와 화이자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출시한 면역항암제다.
신라젠 관계자는 "트랜스진 등 파트너사 주도로 진행하는 임상이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이번 임상을 위해 JX-594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도출돼 본질적 가치를 입증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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