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김명수가 '암행어사'로 돌아온다.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 김명수가 새로운 '암행어사'로 안방극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여기에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김명수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명수는 야망도, 목표도 없이 오늘만 사는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 역을 맡아 열연한다. 낮에는 주 업무인 홍문관 서고 정리로 지극히 평범한 관료 생활을, 밤에는 당직관들과 은밀히 노름판을 즐기는 타짜로 화려한 이중생활을 한다.
하지만 성이겸(김명수 분)은 뜻하지 않게 이중생활이 적발되면서, 그 형벌로 암행어사의 명을 받게 된다. 하루아침에 조선 비밀수사단이 된 그는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하나둘씩 수사해나가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그려나간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으로 완벽 변신한 김명수는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깊은 생각에 빠져 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얼굴에서는 남모를 애처로움이 보이는가 하면,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한 채 활을 힘껏 당기는 모습에서는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갓을 삐뚤게 쓴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에서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성이겸 캐릭터의 면모가 엿보여 '암행어사'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암행어사'는 어쩔 수 없이 암행어사가 됐지만, 어사단들과 함께 나라의 기강을 좀 먹는 악한 무리들을 처단하며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암행어사의 새로운 역사를 그려나갈 김명수의 연기가 기대되는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1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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