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비대면 사내 이벤트인 '온앤오프 레이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온앤오프 레이스는 임직원의 체력을 높이고 구성원 간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걷기, 뛰기, 등산, 라이딩 등 총 네 종목을 통해 개인·팀별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영증권은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의 운동 인증 앱으로 임직원의 종목별 경험치 등을 측정해 시상한다.
이외에도 풍경·인물을 주제로 사진전을 공모하고, 코스 추천 등의 참여 미션도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은 사내 카페테리아와 인트라넷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온앤오프 레이스는 매년 가을에 진행했던 사내 행사인 '사랑 나눔 트레킹'을 언택트 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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