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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쿠가와, 황희찬 없는 잘츠부르크에서 분전
입력 2020-11-02 10:48  | 수정 2020-11-04 08:26
일본인 미드필더 오쿠가와 마사야는 황희찬 미나미노가 떠난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유일한 동양인으로 9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미드필더 오쿠가와 마사야(24)가 황희찬(24·라이프치히) 미나미노 다쿠미(25·리버풀)가 떠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홀로 동양인으로 활동 중이다.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2020-21 오스트리아프로축구 1부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스와로브스키 티롤을 5-0으로 이겼다. 오쿠가와는 1어시스트로 승리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오쿠가와는 잘츠부르크 공식전 9경기에 나와 2득점 2도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1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오스트리아 컵·리그에서 1득점, 1도움을 보탰다.
오쿠가와는 2018-19시즌 홀슈타인 킬에서 독일 2부리그 19경기 5득점 1도움으로 활약한 것을 발판으로 잘츠부르크에 입단하여 2019-20시즌부터 42경기 13득점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진출 전 일본에서는 1부리그 경력 없이 J2리그 5경기 1득점 및 J3리그 4경기 1도움이 전부였다. 그러나 오스트리아리그 최강 잘츠부르크에서 실력을 발휘하면서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 평가기준 일본인 10위 안에 드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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