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무료나눔·중고거래 가능 `H 나눔터` 첫 도입
입력 2020-11-02 10:45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설치된 'H 나눔터' 모습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나눔터'를 첫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조성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전용 68~121㎡ 3510가구)에는 'H 나눔터' 외에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과 실내놀이터 'H 아이숲',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도 설치됐다.
'H 나눔터(H Smile & Share)'는 재능 나눔, 이웃간 무료 나눔(농산물 등), 생활품 대여 등을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 안전성 확보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한 특화 공간이다. 많은 입주민이 활용하는 커뮤니티 공간과 주부와 아이들의 출입 동선을 고려해 'H 아이숲' 근처에 단지별 1개소 설치됐다. .
입주민들은 무료 나눔을 하고 싶을 때 입주민 카드만 태깅하면 핸드폰이나 앱 사용 없이도 물품을 나눔터 박스에 보관할 수 있다.

중고물품 거래나 물건 대여, 재능 거래 등 판매자와 구매자의 상세 조건 조율이 필요할 경우엔 거래의 활성화,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힐스테이트 하이오티 앱 하위메뉴에 'H 나눔터' 메뉴를 추가시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하이오티 앱 메뉴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앞으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나눔터' 설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안전한 실내외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당사는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계속 선보여 최고의 주거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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