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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내가 미팅 분위기 띄우면 애프터는 한지은"
입력 2020-11-02 09:46  | 수정 2020-11-02 09:55
사진=SBS '런닝맨'

전소민과 한지은이 대학 시절 '미팅 드림팀'으로 활약했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어제(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소이현, 최여진, 한지은, 이주빈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전소민과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동기인 한지은은 전소민이 대학 시절 어떤 친구였냐는 질문에 "잘 모른다"라고 답했습니다. 전소민 역시 "한지은에 대한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면서 "친구의 이성 문제로 살짝 애매해졌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습니다.

이에 한지은은 "미팅 드림팀이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라고 운을 뗐고, 전소민은 "예전에 미팅에서 열심히 분위기 띄워 놓으면 애프터는 다른 사람이 받았다고 얘기한 적 있지 않나. 그게 한지은이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전소민의 말에 한지은은 "어쩌겠나. 그분들이 제가 좋다는데. 소민이가 저에 대한 피해의식인 것 같다"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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