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소룩스, 일반청약 경쟁률 1660대 1…증거금은 3.2조
입력 2020-11-02 09:39 

소룩스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660.08대 1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39만 4734주를 대상으로 총 6억 5528만 9780주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청약증거금은 총 3조 2764억 원이 모였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3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고, B2B, B2C, B2G, ESCO, 해외 전문으로 세분화된 각 사업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B2G, ESCO 사업의 경우 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연말에 집중돼있어 바로 올해부터 전사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복덕 소룩스 대표는 "24년간 기초를 탄탄히 쌓으며 진입장벽을 구축해온 최고의 LED조명 기업으로서 극동아시아를 넘어 북미,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룩스는 이날 증거금 납입으로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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