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사건수 감소에도 100명 육박…지역발생 79명·해외유입 18명
입력 2020-11-02 09:37  | 수정 2020-11-09 10:0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늘어 누적 2만6천7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9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79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24명)과 비교해 27명 줄어들며 지난달 27일(88명) 이후 6일 만에 1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세 자릿수에 육박한 두 자릿수인데다 전날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이는 작지 않은 규모입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비롯해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 등으로 100명을 웃돈 날이 8일이나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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