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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5년 후에 만나요" 인사→임신설↑→"그저 농담일 뿐"
입력 2020-11-02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이효리가 환불원정대를 마무리하면서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일 핑클갤러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효리는 "핑클의 리더 이효리다. 지금은 천옥이고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라면서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앞으로 5년 후에 이렇게 또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그때까지 저 잊지 말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5년 후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5년 후를 기약하는 이효리의 말에 일부 누리꾼들은 "농담으로 한 말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진짜 임신을 했거나 임신 준비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둔 말이 아니냐"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임신 준비 중"이라고 여러차례 이야기한 바 있다. 이효리는 앞서 비, 유재석과 함께 싹쓰리 활동 중 "임신 계획이 있다. 지금 한약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TV 웹예능 '페이스아이디'에서 "웃기려고 한 말인데 일이 너무 커졌다"고 농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온 국민이 이렇게 응원을 해주신다면 노력해봐야겠다"고 덧붙였고 이후에도 환불원정대에 합류해 "아이를 가지면 환불원정대를 탈퇴하겠다"고 말하는 등 이상순과 2세를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효리가 2세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자 영상을 공개한 핑클갤러리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저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농담을 한 것 뿐. 슈퍼스타는 피곤하다"라는 이효리의 발언을 확대 해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핑클갤러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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