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 전 대통령 국민장] 노 전 대통령 유해 정토원에 안치
입력 2009-05-28 17:33  | 수정 2009-05-28 17:33
【 앵커멘트 】
영결식을 마친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고향인 봉하마을로 되돌아오는데요.
노 전 대통령 유해는 부모님의 위패가 안장된 정토원에 임시로 안치됩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원 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친 노 전 대통령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내일(29일) 오후 9시쯤 봉하마을로 되돌아와 봉화산 정토원에 임시로 안치될 예정입니다.

정토원은 노 전 대통령의 부모님 위패가 봉안된 곳입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행사기획팀장
- "안장 등 후속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유족들이 결정할 사안입니다. 세부 행사 중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 안장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49재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9재 초재는 영결식 비슷한 시간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비문에 어떤 내용이 새겨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전 홍보수석
- "'아주 작은 비석'은 유서내용에 있는 겁니다. 비석관련 사항은 유가족과 위원회가 논의하고 있습니다."

비석에는 고인이 평소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갈등의 극복이나 민족 화합, 민주주의 발전 등의 내용이 어떤 형태로든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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