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복군 활동' 이준수 애국지사 별세…향년 97세
입력 2020-11-01 15:32  | 수정 2020-11-01 16:28
'학병 탈출해 광복군 입대' 이준수 애국지사 별세…향년 97세 /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활동한 이준수 애국지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45분 별세했다고 국가보훈처가 1일 밝혔습니다. 향년 97세.

전남 나주 출신인 이 지사는 일본군 학병으로 있다가 1944년 12월 탈출해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에 입대해 항일 투쟁활동을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입니다.

고인은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이 지사의 작고로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생존 애국지사는 국내 22명, 국외 4명으로 줄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