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품 훔치려 투숙객 자고있는 숙박업소 객실 침입한 60대 검거
입력 2020-11-01 15:11  | 수정 2020-11-08 16:04

투숙객이 잠자고 있는 숙박업소 객실에 침입했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숙박업소 객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준강도)로 A(62) 씨를 검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 50분께 광주 서구 한 숙박업소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입니다.

A씨는 복도를 기웃거리며 문이 열린 객실 안에 침입했지만, 인기척을 느낀 투숙객이 잠에서 깨자 달아났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전북 지역으로 달아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음독 상태였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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