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에서 B조의 승자 6인을 향한 가수들의 총성 없는 노래 전쟁이 계속됐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B조 가수 5인 이지훈, 요요미, 임정희, 서영은, 소찬휘부터 재도전 가수 4인 김보형, 안예은, 강형호, 이윤아의 무대까지 재미와 감동으로 토요일 밤을 꽉 채웠다.
이날 이지훈은 경연에서 잘 선택하지 않는 박효신의 ‘숨을 선곡, 깊은 울림을 장착한 성숙한 보이스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리틀 혜은이라 불리는 요요미는 평소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조용필의 ‘비련을 열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어 여유롭게 손키스를 날리며 무대에 입장한 임정희는 ‘베사메무쵸(Besame Mucho)를 라틴 재즈로 편곡, 고급스러움 그 자체를 선보이며 귀 호강한 무대였다라는 극찬을 들었다. ‘로또싱어만을 위해 두바이에서 건너온 서영은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무대에 대한 갈증을 날려버렸다.
고음 종결자 소찬휘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 제가 과감하게 선택했습니다”라며 자세를 낮추던 소찬휘는 힘 있는 탄탄한 보컬과 끝없이 뻗어 나가는 고음으로 스튜디오에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무대가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관객 심사위원 중 한 명은 구슬을 굴리는 것이 아닌 구슬통 자체를 들어서 털어 보이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김구라는 보면 볼수록 놀랍다. 여성 로커의 대명사다, ‘티얼스(Tears)로 가둬두기엔 음악적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며 입 마를 새 없이 칭찬해 레전드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고음이 많은 자신의 곡을 여전히 원키로 부르고 있다고 밝힌 소찬휘는 목관리를 위해 얼음이 들어가 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B조 가수들의 재도전 무대도 이어졌다. Sia의 ‘샹들리에(Chandelier)를 선곡한 김보형은 자신의 사연을 담아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창을 선보였다. 1차 무대에서 진성의 ‘진또배기로 색다른 장르에 도전했던 안예은은 자신의 주 장르로 돌아와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Havana)를 안예은만의 색깔로 불렀다. 심상치 않은 블랙 롱 가죽 코트, 총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예은은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사랑을 표현해내며 B조 특별 예측단 박성광과 차태현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반대로 강형호는 자신의 강점과 상반되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쳐 보였다.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강형호는 예측단이 뽑은 ‘결정적 힌트의 주인공으로 선정, 1차 무대보다 4점 높은 2682점(3000점 만점)을 받으며 현장에 혼란을 가져왔다.
‘국악계 아이돌 이윤아는 라디의 ‘엄마를 선곡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의 정서가 담긴 국악과 발라드의 조화, 세상의 모든 어머니에게 전하는 진심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중계팀 캐스터 정성호는 중계를 못 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으며, 차태현은 여태껏 경연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엄마 중에 오늘이 최고였던 거 같아요”라고 극찬했다. 특히 이윤아가 직접 작창한 노래 초반의 아니리와 심금을 울리는 국악기와 양악기의 하모니는 ‘국악계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윤아를 각인 시키는데 충분했다.
남은 6명의 재도전 가수들은 2차 무대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 15인의 가수들 중 누가 B조 상위 6인으로 선정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3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B조 가수 5인 이지훈, 요요미, 임정희, 서영은, 소찬휘부터 재도전 가수 4인 김보형, 안예은, 강형호, 이윤아의 무대까지 재미와 감동으로 토요일 밤을 꽉 채웠다.
이날 이지훈은 경연에서 잘 선택하지 않는 박효신의 ‘숨을 선곡, 깊은 울림을 장착한 성숙한 보이스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줬다. ‘리틀 혜은이라 불리는 요요미는 평소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조용필의 ‘비련을 열창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어 여유롭게 손키스를 날리며 무대에 입장한 임정희는 ‘베사메무쵸(Besame Mucho)를 라틴 재즈로 편곡, 고급스러움 그 자체를 선보이며 귀 호강한 무대였다라는 극찬을 들었다. ‘로또싱어만을 위해 두바이에서 건너온 서영은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무대에 대한 갈증을 날려버렸다.
고음 종결자 소찬휘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 제가 과감하게 선택했습니다”라며 자세를 낮추던 소찬휘는 힘 있는 탄탄한 보컬과 끝없이 뻗어 나가는 고음으로 스튜디오에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무대가 끝나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관객 심사위원 중 한 명은 구슬을 굴리는 것이 아닌 구슬통 자체를 들어서 털어 보이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김구라는 보면 볼수록 놀랍다. 여성 로커의 대명사다, ‘티얼스(Tears)로 가둬두기엔 음악적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며 입 마를 새 없이 칭찬해 레전드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고음이 많은 자신의 곡을 여전히 원키로 부르고 있다고 밝힌 소찬휘는 목관리를 위해 얼음이 들어가 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B조 가수들의 재도전 무대도 이어졌다. Sia의 ‘샹들리에(Chandelier)를 선곡한 김보형은 자신의 사연을 담아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창을 선보였다. 1차 무대에서 진성의 ‘진또배기로 색다른 장르에 도전했던 안예은은 자신의 주 장르로 돌아와 카밀라 카베요의 ‘하바나(Havana)를 안예은만의 색깔로 불렀다. 심상치 않은 블랙 롱 가죽 코트, 총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예은은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힌 사랑을 표현해내며 B조 특별 예측단 박성광과 차태현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반대로 강형호는 자신의 강점과 상반되는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쳐 보였다.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강형호는 예측단이 뽑은 ‘결정적 힌트의 주인공으로 선정, 1차 무대보다 4점 높은 2682점(3000점 만점)을 받으며 현장에 혼란을 가져왔다.
‘국악계 아이돌 이윤아는 라디의 ‘엄마를 선곡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의 정서가 담긴 국악과 발라드의 조화, 세상의 모든 어머니에게 전하는 진심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중계팀 캐스터 정성호는 중계를 못 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으며, 차태현은 여태껏 경연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엄마 중에 오늘이 최고였던 거 같아요”라고 극찬했다. 특히 이윤아가 직접 작창한 노래 초반의 아니리와 심금을 울리는 국악기와 양악기의 하모니는 ‘국악계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윤아를 각인 시키는데 충분했다.
남은 6명의 재도전 가수들은 2차 무대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 15인의 가수들 중 누가 B조 상위 6인으로 선정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