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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007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향년 90세
입력 2020-11-01 09:01  | 수정 2020-11-08 09:04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원로 영화 배우 숀 코너리가 사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각 31일 보도했습니다.

1930년생인 코너리는 지난 8월 25일 90세 생일을 맞았었습니다.

영국 태생인 코너리는 1962년 제작된 007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습니다.

코너리는 007시리즈 가운데 6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섹시한 남성'이라는 역할 모델을 할리우드 영화계에 만들었습니다.

코너리는 007시리즈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06년 공식 은퇴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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